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최근 중고차를 판매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중고차량을 판매하려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애지중지하던 내 차가 좋은 가격에 팔리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다.

하지만 일부 중고차 딜러들의 상술로 인해 좋은 가격은 커녕 제값에 판매 되지 못하는 피해도 생겨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6일 중고차 전문 사이트 헬씨카(대표 우성민, www.healthycar.co.kr)를 통해 매매상을 통한 중고차를 판매 시 소비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매입시세를 파악해라

중고차를 판매하기 위해 매매상의 매입시세를 파악할 때도 차량을 구입할 때와 마찬가지로 인터넷보다 실제 오프라인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물론 인터넷으로 수집 가능한 몇 명의 중고차 딜러 연락처로 전화문의를 해보면 기본적인 시세의 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면 좋다. 

또 내차팔기는 해당 딜러가 차가 위치한 곳으로 방문하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적인 측면에서 자유롭다는 이점이 있다.

◇정확한 차량 상태 파악 후 딜러와 만나야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일부 딜러들 중 통화할 때 유독 높은 금액을 제시하기도 한다. 물론 자신 차량 가치를 최고로 책정해줘 고마울 순 있지만 막상 직접 만나 상담을 해보면 처음 말했던 가격과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딜러 입장에서는 ‘일단 만나보자’는 고객과의 기회를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딜러가 직접 고객을 만난 후에는 처음 제시했던 금액에서 이런저런 이유들로 차 값을 깎게 될 수도 있다. 

자신의 차를 봐주기 위해 방문한 성의와 성실함, 차값이 떨어지는 전문적인 설명 등으로 인해 미안한 마음이 들어 딜러의 의견에 따라 계약서에 싸인을 한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중고차 판매 의사를 딜러에게 밝히기 전 자신의 차량의 상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판매 전 차량 수리는 딜러와 상의

중고차를 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자 일부 판매자들이 차량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광택작업 및 수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중고차 딜러를 통해 판매하고자 한다면 직접 수리보다는 딜러와 조정을 거쳐 진행하는 것이 좋다. 

수리 부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딜러에게 맡기는 경우 대부분 전문업자 수리 가격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차량주인이 직접 센터를 방문해 수리하는 것보다 비용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우성민 대표는 "위 항목들은 중고차를 판매하는데 있어 누구나 알아야 할 기본적인 상식"이라며 "애지중지하며 정들었던 차량을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